성동구, 권역별 '찾아가는 금융주치의 및 일자리상담사'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2 09:10:03
  • -
  • +
  • 인쇄
퇴직한 50·60대 전문인력 활용하여 세무·재무·회계·개인파산 등 컨설팅 제공
▲ 성동구 전경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오는 3일부터 11월 말까지 관내 구민, 기업 지원 및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권역별 ‘찾아가는 금융주치의 및 일자리상담사’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50대 이후 은퇴를 시작한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관내 구민과 기업에 세무·재무·회계·개인파산 등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금융 고민 해결을 돕고 일자리 상담 및 알선을 통해 구인·구직을 돕기 위한 것이다.

세무·재무·회계·개인파산 상담 분야에서는 가계 금융, 기업 경영, 노후 준비 등과 관련하여 자금 조달, 빚·대출 문제, 손익분석, 재무제표 등에 관한 상담을 제공한다. 일자리 상담 분야에서는 구직 희망자 개인별로 심층 상담을 진행하여 본인 맞춤형 일자리 알선 서비스를 제공하여 구인 업체와 연계한다.

금융 및 일자리 상담을 원하는 구민 누구나 해당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는 성동안심상가 7층 희망일자리센터에서, 1·3·5째주 수요일은 행당제1동 주민센터, 2·4주째 수요일은 금호2-3가동 주민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방문 및 사전 예약 후에 가능하며 사전 예약은 성동구 희망일자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연락 후에 협의를 통해 상담 기간과 시간 등을 조정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대부분의 구민들과 기업들이 재무·세무·회계·개인파산 컨설팅과 구인·구직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시간과 비용 부담으로 쉽게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무안 봉대산성,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 소규모 정비사업’선정

[뉴스스텝] 전남 무안군은 해제면 봉대산성이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역사문화권 소규모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역사문화권 소규모 정비사업'은 역사문화권 내 매장유산의 학술·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발굴 완료 후 국가유산의 보호와 안전관리,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6년부터 추진되는 사업이다.무안 봉대산성에서는 성벽과 치, 성 내부 건물지와 집수정 등

이완섭 서산시장, 해미중학교 진로 특강 진행

[뉴스스텝] 이완섭 서산시장이 20일 해미중학교 학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특강은 ‘세상의 중심은 나 자신이다’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조언을 전하고자 마련됐다.이 시장은 “작은 눈덩이가 굴러가 큰 눈사람이 되듯, 작은 꿈이라도 품고 키워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을 믿고 가능성에 한계를 두지 말아야 한다”

대구 수성구의회,“수성구 관용차량 보험, '다이렉트 시대' 역행…행정 비효율로 연 2천만원 낭비”지적

[뉴스스텝] 박새롬 대구 수성구의원이 제273회 2차 정례회 행정기획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성구 관용차량 자동차보험 계약이 예산절감 흐름에 역행하는 '보험설계사 중심'의 관행적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수성구의 올해 관용차량 보험 현황에 따르면, 본청, 자원순환과, 보건소 차량 총 151대가 모두 보험설계사를 통해 계약됐으며 총 보험료는 1억 813만원에 달한다.그러나 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