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설레는 첫걸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4 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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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세계청소년합창축제 앤 경연대회’ 비대면 부문 은메달로 실력 입증
▲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는 오는 26일 강서청소년회관에서 ‘강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제1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강서구의 위상을 높이고 청소년의 문화 예술 참여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2020년 창단한 강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만 9세부터 만 15세까지의 청소년 32명으로 구성, 각종 공연과 대회에 참가하여 수상하는 등 실력을 갈고닦았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제4회 제주세계청소년합창축제 앤 경연대회’에 참가해 비대면 부문 은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연은 ‘설레는 첫걸음’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합창단의 첫 정기공연이다.

황주연 초대 지휘자가 이끄는 공연은 세르비아 집시 춤곡 ‘Niska Banja(니쉬카 반야)’를 시작으로 You Are Special(유 아 스페셜), Cantar(칸타르) 등 율동이 어우러진 합창과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Salut d’amour, 살루트 다 모르)‘, 뮤지컬 위키드의 ’Defying Gravity(디파잉 그레비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 창단 후 처음으로 정기공연을 개최하는 합창단은 합창 외에도 첼로, 소프라노 등 아름다운 화음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2시 강서청소년회관 1층 대강당에서 시작되며, 공연 10분 전까지 입장해야 한다.

무료 선착순 입장으로 구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단, 공연장 수용 인원이 적어 유의해야 한다.

공연 내용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누리집)-강서소식-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우 구청장은 “강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맑고 고운 목소리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이 코로나19와 물가 상승 등으로 지친 마음을 녹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구민들의 힘든 마음을 어루만지며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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