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 책마루'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우수상 수상 쾌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4 0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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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6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제16회 대한민국 공공건축 부문 우수상 수상
▲ 성수 책마루 사진

[뉴스스텝] 성동구는 지난 10월 6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제16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공건축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공건축 부문은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 보급에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성동구는 지난 2018년 성동구청 1층 성동 책마루 수상에 이어 책마루 시리즈로는 두 번째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기존에 준공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사업에서, 준공 후 2년이 경과한 사업으로 지원자격이 변경됐다. 올해 수상은 공간 디자인의 우수성은 물론 완공 후 운영 전반적인 면까지 평가항목을 확대한 것으로, 성수 책마루가 디자인 측면과 더불어 운영성 면에서도 뛰어남을 입증한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

성동구는 생활밀착형 정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의 빈 공간을 구민에게 공유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했고 그 시작은 성동구청 1층에 조성한 성동 책마루이다. 열린 도서관 개념의 다목적 문화복합공간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지식쉼터로 개방된 공간을 조성하여 현재 5호점까지 확대했다.

성동구는 2018년 성동구청 1층 로비에 성동 책마루를 조성한 데에 이어 의사랑 책마루(구의회), 독서당 책마루(독서당인문아카데미), 성수 책마루(성수문화복지회관) 그리고 서울숲 복합문화체육센터 책마루까지 총 5개를 운영하고 있다. 각각의 책마루에서는 도서관 기능은 물론 문화공연, 토론회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무더위와 한파 쉼터로도 운영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재발견이 필요한 공공 공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구민들과 공유해 나가겠다”며 “구민들의 문화생활을 한층 더 충족시켜 줄 공유 서가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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