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립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서 장애인 생산품 구매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0 09:00:12
  • -
  • +
  • 인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43개소에서 만들어 사무용품, 생활용품 등 23개 품목우수한 품질 자랑
▲ 인천시립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뉴스스텝]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립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우수한 장애인 생산품을 준비하고 공공·민간기관의 구매를 기다리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 지역 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모두 43개소로 여기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23개 품목이다.

사무실에서 주로 사용하는 복사 용지, 행정봉투, 문서화일, 재생토너, 멀티탭 등과 같은 사무용품을 비롯해 칫솔, 화장지, 종이컵, 쇼핑백, 장갑, 비누 등과 같은 생활용품을 만든다.

원두커피, 제빵, 제과, 참기름 등 식료품과 판촉물, 꽃 배달, 청소, 세탁, 소독·방역 등 다양한 제품군을 다룬다.

특히, 공공기관은 올해부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총구매액의 1.1% 이상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한다.

장애인 생산품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관이나 개인도 구매할 수 있다.

2023년 말 기준 공공기관은 전체 매출액의 97.4%를, 민간기관은 2.6%를 차지했다.

인천시립판매시설은 매년 지역 내 공공기관 장애인생산품우선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구매율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 생산품 구매와 관련 문의는 전화나 전자우편을 이용하면 된다.

구매는 포털사이트에서 ‘인천꿈드래’를 검색하거나 쇼핑몰가능하다.

곽기성 인천시립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장은 “장애인생산품과 비장애인이 만든 생산품은 같은 원자재를 사용하기에 품질 차이는 없으나 소규모 직업재활시설에 만들어 단가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차원에서 접근해줬으면 한다”며 “장애인생산품 구매는 지역사회 내 장애인 일자리 확대, 사회참여 기회 제공, 소득 보장 등의 보이지 않는 효과가 있어 인천의 공공기관이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생산품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구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