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강석봉 선생 후손, 시흥시 대야ㆍ신천동에 사랑의 후원 나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09:00:03
  • -
  • +
  • 인쇄
▲ 독립운동가 강석봉 선생 후손, 시흥시 대야ㆍ신천동에 사랑의 후원 나눔

[뉴스스텝] 시흥시 대야ㆍ신천동에 지난 3월 19일 독립운동가 고(故) 강석봉 선생 후손인 강성비 씨가 방문해 사랑의 후원금과 후원품을 기탁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강석봉 선생은 일제강점기 동안 독립운동에 헌신한 인물로, 독립운동 중 여러 차례 체포와 고문을 겪으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끝까지 싸운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후손들은 그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후손 강성비 씨는 현재 시흥시 대야동에서 요양원을 운영하며, 어르신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어르신 인구가 많은 대야동과 신천동 지역의 이웃들을 돕기 위한 뜻깊은 나눔 활동으로 이뤄져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후원금과 후원품은 대야ㆍ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됐으며, 이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 씨는 이날 후원금을 전달하며,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했다. 작게나마 후원금과 후원품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재홍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선생의 후손들이 전해준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13회째‘진주시장배 족구대회’성료

[뉴스스텝] ‘제13회 진주시장배 족구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진주시 모덕체육공원 족구장에서 개최됐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족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동호인 상호간 단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번 대회에는 330여 명의 족구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진주시 5개 부 및 경상남도 1개 부가 참가하여 조별 예선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 경기로

함평군, 외국인 노동자와 '상생'하는 일터 문화 조성 앞장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지역 산업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해 고용주 대상 노동인권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함평군은 지난 11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 고용주를 대상으로 노동인권 교육이 진행됐다”고 15일 밝혔다.교육은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조건 보호와 인권 존중을 통한 상생의 고용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교육에는 관내 계절근로자 및 제조업 등

여수시도시관리공단, 부서별 청렴교육 담당자 내부강사 자격 이수

[뉴스스텝]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실시한 ‘청렴교육 내부강사 양성과정’에서 부서별 청렴교육 담당자 9명이 전원 수료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부서별 청렴 담당자를 내부 강사로 양성해 전문성을 높이고, 자체 청렴교육의 효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 과정에서는 △부패·공익신고 제도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갑질금지 및 행동강령 △청렴사례와 감사실무 등이 다뤄졌다. 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