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대표단, 스위스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연례 총회 참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7 08:50:16
  • -
  • +
  • 인쇄
▲ 평창군청

[뉴스스텝] 평창군은 10월 23일부터 28일까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2022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연례 총회'에 참가하여 올림픽 개최도시 간 최신 유산 활용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올림픽의 수도 로잔에서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는 서울과 평창을 포함한 전 세계 올림픽 개최도시 관계자와 스포츠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한다.

심재국 평창군 참가단 대표는 "올해 총회에서 연맹 관계자들을 만나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연례 총회 평창군 유치' 의향을 전달하겠다."며 "취임 100일을 맞아 올림픽으로 하나 됐던 평창을 다시 한번 국제 사회에 널리 알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는 홀수 연도에는 스위스 로잔에서, 짝수 연도에는 회원 도시 중 한 곳에서 개최된다.

2022년과 2024년은 스위스 로잔에서, 2023년은 100년 만에 2024 하계올림픽을 개최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며 2025년 총회 개최지는 2023년 개최지선정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재)2018평창기념재단과 평창유산재단(舊 평창평화센터) 관계자를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된 평창군 참가단은 올해 총회에서 올림픽 이후 스포츠를 도시 발전전략으로 활용한 성공 사례를 수집하고 올림픽 관광 도시 평창군 추진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세계올림픽도시연맹은 2002년 전 세계 올림픽 개최도시와 개최 예정 도시들 간의 경험과 역량 교환으로 올림픽의 긍정적 영향력을 공유하기 위해 설립된 연합체이다. 평창군은 2009년 10월 정회원으로 가입했고 2022년 스위스 로잔을 비롯해 44개 도시가 회원 도시로 활동 중이다. 한국의 정회원 도시는 평창을 비롯해 서울, 강릉, 정선 4개 도시가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항 물류창고 화재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께 발생했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조우로지스 물류창고에서 알루미늄 드로스(산화 알루미늄 부산물)가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이 쉽게 식지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금상 수상

[뉴스스텝] 강진소방서는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합창단이 9월 17일 개최된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대회는 ‘노래로 배우는 불조심,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를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소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보육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회장 남옥화)는 9월 18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보육인의 날’ 행사를 열고,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육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도 자리해 보육 현장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행사는 기수단 입장과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이 대전시장, 시의회의장, 시교육감, 연합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