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호1가동 숲속작은도서관 개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2 09: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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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청사 3층 유휴공간 활용하여 지하1층 북카페를 3층으로 이전, 시설 개선
▲ 지난 18일 성동구 금호1가동 숲속작은도서관 개관식이 열렸다. 왼쪽에서 네 번째 정원오 성동구청장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 금호1가동의 작은도서관 ‘책단지꿀단지’가 ‘숲속작은도서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숲속작은도서관은 지난해 7월 동 청사 3층에 있던 동대본부가 금호2-3가동과 통폐합되며 확보된 공간(63㎡)과 유휴공간이었던 숲속아트홀(54.12㎡)을 통합하여 조성되었다.

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존에 청사 지하1층에 있어 주민들의 접근성과 이용률이 낮았던 북카페(책단지꿀단지)를 3층으로 이전 및 확충했다.

기존에 사용해 오던 노후 서가와 테이블, 의자 등을 모두 교체하였고, 아이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유의용 의자, 숲속 조망이 가능한 창가 테이블 및좌석을 설치하는 등 주민들이 보다 더 쾌적하고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현산 배수지 공원과 바로 맞닿아 있고 도서관 입구도 산책로와 바로 연결되어 자연 속 힐링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재탄생하였다.

지난 18일 주민들과 함께 개관을 기념하는 행사도 열렸다. 개관식에 참석한 주민들과 아이들은 눈이 소복이 쌓인 대현산의 절경을 보며 함께 기뻐했다.

숲속작은도서관은 기존과 동일하게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총 4,100여 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상·하반기 총 50여 권의 신간 도서를 추가 구매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개관식에서 “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이 좋은 풍경을 바라보며 책을 잃고 숲과 어울릴 수 있는 생겨 기쁘다.”라며 “숲속작은도서관이 누구나 책을 읽으며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독서와 휴식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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