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군정, 머무르는 소통' 조병옥 군수, 맹동면서 다양한 주민 목소리 청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0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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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와 기존 맹동지역 균형 발전 통해 맹동읍 승격 의지 피력
▲ 맹동저수지 둘레길 조성 사업 현장 방문.jpg

[뉴스스텝] 음성군은 지난 15일 ‘찾아가는 군정, 머무르는 소통’ 현장 간담회의 네 번째 일정으로 맹동면을 찾아 다양한 계층과 직접 소통하며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복지, 문화, 산업, 지역개발 등 맹동면의 주요 현안을 폭넓게 다루며 군정 운영에 실질적인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조병옥 군수는 이날 첫 일정으로 어르신 대상 무료 증명사진 촬영 봉사 현장을 방문해, 온정을 나누는 봉사자들의 헌신이 곧 군민 전체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원동력임을 강조하며,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또 맹동산업단지 입주기업체 임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기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산단 내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오후에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주제로 주민과의 간담회를 열어 맹동면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 주도형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했다. 아울러 맹동면을 읍으로 승격시켜 지역 발전의 축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맹동면 난타교실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여자와의 만남에서는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맹동혁신도시 출장소에서 상가번영회 회원들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소상공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등을 안내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맹동저수지 둘레길 조성 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 상황과 주민 편의시설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하고, 충청북도 혁신도시발전과를 방문해 맹동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계획에 따라 임시 청사로 사용할 공간의 배치 방안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복지, 문화, 경제, 도시개발 등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듣고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실행하는 군정을 통해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향상되는 맹동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군정, 머무르는 소통’ 현장간담회는 오는 11월까지 읍면 순회 일정으로 진행되며, 다음 간담회는 이달 29일 소이면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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