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주력산업 육성을 견인할 레전드 50+ 2.0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6 08: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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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비선도기업 대상 레전드 50+ 2.0 프로젝트 참여기업 30개 사 선정
▲ 경상북도청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추진하는 경북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 2.0 참여기업 30개 사를 선정했다.

레전드 50+ 2.0은 소재부품가공산업, 첨단디지털부품산업, 라이프케어소재산업 등 경북 3대 주력산업분야 예비선도기업을 대상으로 혁신형 기술 축적부터 글로벌 대응력 강화까지 경북 선도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간(2025 부터 2027) 국비 총 300억원 정도를 지원한다.

내년부터 시작하는 레전드 50+ 2.0은 기존의 레전드 50+ 1.0 사업과 달리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기업의 혁신역량과 미래성장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K-TOP(KIBO Technology-rating Open Platform)을 활용해 지역 내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선도기업을 발굴했으며, 기업 육성 정책 수단을 강화했다.

올해 선정된 레전드50+ 2.0 기업은 경상북도에 사업장을 둔 연매출액 50억 이상의 지역주력산업 30개 사로 케이탑(K-TOP)과 전문심사위원회에서 성장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내년부터 3년간 ▴컨설팅(중소기업 혁신바우처사업) ▴수출지원(수출바우처) ▴정책자금(중소기업정책자금(융자)) ▴창업성장(창업중심대학) ▴제조혁신(스마트공장) ▴사업화(지역주력산업육성)▴제조혁신(스마트공장) ▴인력(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 ▴보증(기술보증기금) 등 레전드 50+ 2.0 전용 지원 사업을 지원받고, 내년도 지원 예산은 총 48.25억원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제율 경북도 소재부품산업과장은 “레전드 50+ 2.0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내실 있게 뒷받침해 지역 주력산업 혁신과 글로벌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세계 속 경북 앵커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전드(Region+end) 50+ 는 지역을 뜻하는 Region과 종결의 의미를 지닌 end의 합성어로 지역특화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기업의 육성, 지역의 현안과 미래 먹거리를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지닌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중소기업 육성 대표 정책 브랜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사업부터 컨설팅, 수출지원, 정책자금, 창업성장, 제조혁신, 사업화 등 6개 분야를 지원하던 기존 레전드 50+ 1.0 지원 사업에 R·D와 보증, 인력 분야를 강화한 레전드 50+ 2.0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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