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대신 즐기는 짜릿한 여름! 단양호 수상레저 체험교실 개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6 08:25:33
  • -
  • +
  • 인쇄
5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주말·공휴일 상진나루에서 진행
▲ 지난해 수상레저 아카데미 운영 사진

[뉴스스텝] ‘육지 속 바다’로 불리는 국내 최대 인공호수, 충북 단양의 단양호에서 짜릿한 수상레저 체험의 장이 열린다.

단양군은 오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단양읍 상진리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2025 단양호 수상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단양군수상스포츠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체험교실은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는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전동서프보드 등 동력 수상레저기구 입문 교육과 함께 SUP(스탠드업 패들보드), 카약, 수상자전거 등 무동력 기구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전화 사전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전동서프보드 과정이 4회 기준 5만 원이다.

무동력 수상레저 기구 체험은 무료로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군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체험교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 운영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 환경 조성과 친절한 전문 강사진 운영 등 만족도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여름철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7월에는 ‘단양강 전국 스포츠 피싱대회’, 8월에는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 페스티벌’, 9월에는 ‘단양 코리안컵 전국 수상스키·웨이크보드 대회’가 차례로 열린다.

체험과 관람이 어우러진 이들 행사는 지역의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수상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은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레저스포츠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단양의 여름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단양호의 수려한 자연 속에서 색다른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체험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수상레저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단양호를 중심으로 한 수상관광 자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