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상공인·공공건물 대상 '에너지관리시스템' 시범 도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6 08:20:22
  • -
  • +
  • 인쇄
전기요금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ICT(정보통신)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 시범 설치
▲ 경기도청

[뉴스스텝] 경기도가 최근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에너지비용 부담이 큰 소상공인과 소규모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효율화를 촉진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위탁수행하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1억 5천만 원으로 전액 도비로 지원된다. 대상은 경기도 내 소상공인 운영하는 점포 2개소와 공공건물 2개소(가평잣향기푸른숲과 소방서 1개소) 등 총 4개소다. 민간 점포는 에너지관리시스템 운영을 수행할 사업자가 적정 대상을 선정할 예정으로, 각 시스템은 5월 중 설치한다.

이번 에너지관리시스템은 ICT 및 인공지능(AI)기술 등을 접목해 에너지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분석·제어함으로써 전력 절감을 유도하는 체계다.

도는 시범사업의 공정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올 하반기 에너지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등이 참여하는 시범사업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전 과정과 효과성 등을 평가할 방침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소규모시설에서도 충분한 에너지 절감 및 전기요금 절감의 효과를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과가 확인되면 향후 참여시설 확대 등 본사업 추진을 통해 도내 소규모시설 전반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칠곡군 군정만족도 조사

[뉴스스텝] 칠곡군청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지난 07월 21일부터 08월 4일까지(14일간) 만 18세 이상 칠곡군민 1,207명을 대상으로 군정만족도 및 행정수요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군정운영 전반, 분야별 군정시책, 정주의식, 행정수요 등에 대해 1:1 대면면접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주요 군정 8개 분야에 대한 종합 만족도는 74.1점으로 전년(73.0점)대비 +1.1점 상승하여 만족스러운

“미군부대 후문 특화거리, 새롭게 단장… 석전2리 발전의 새로운 출발”

[뉴스스텝] 칠곡군은 9월 30일 오후, 석전2리에서 ‘미군부대 후문 특화거리 준공식’을 열고 마을 발전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배성도 칠곡군의회 부의장, 권선호 군의원, 구정회 군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행사는 석전2리 상인회 유경미 회장이 사회를 맡아 내빈 소개, 개회선언,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남양주소방서, 3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 실시

[뉴스스텝]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9월 30일 평내호평역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2025년 3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훈련은 사전 시나리오 없이 아파트 내 화재 발생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긴급구조지휘대 지원반을 포함한 현장지휘단, 119구조대, 평내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참여해 각자의 임무를 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