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한 달에 책 1권 같이 읽을 사람?"... 독서동아리 육성 사업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1 08: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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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 ~ 2월 5일 63개 독서동아리 공모
▲ 금천구립가산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는 주민들

[뉴스스텝] 금천구는 2월 5일까지 독서동아리 63개를 모집해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독서동아리 육성 사업은 주민들의 독서 습관을 기르고 지역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서동아리에 선정되면 동아리별로 도서 구입, 현장 체험, 다과 등 독서 활동을 위해 필요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작년 실적과 올해 사업계획서 및 성과 등에 따라 25만 원에서 4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독서동아리 모임을 이끌어갈 리더의 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 양성과정 교육’과 독서 모임의 질적 성장을 위한 ‘독서토론 컨설팅’을 지원한다. 우수 활동 동아리에는 독서 강사를 파견해 맞춤형 독서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회원이 5인 이상이고, 전체 회원의 3분의 2 이상이 관내 주민 또는 직장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동아리는 최소 5회 이상 모임을 진행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독서동아리는 금천구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 또는 지방 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2월 5일까지 지방보조금시스템 보탬e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바탕으로 적격성과 지원 규모 등을 검토하고, 3월 중에 구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독서동아리를 선정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독서 활동을 경험하고 책을 읽는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독서 활동을 지원해 책 읽는 도시 금천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에는 57개의 독서동아리 중 56개의 동아리가 중도 이탈 없이 5회 이상의 모임을 수행하며 지역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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