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4~5세 유아 '환경 감수성' 높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5 08: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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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린이집·유치원 이용 4~5세 유아 대상, 15~22명 학급 단위 운영
▲ 모여라! 중랑구 동물 친구들에 참여한 유아들이 유아동네숲터에서 관찰하고 있는 모습

[뉴스스텝] 중랑구 환경교육센터가 유아들을 위한 단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 단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으로 기후변화 문제와 지역의 자연환경 등을 더욱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돼, 매년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유아 단체 프로그램은 △모여라! 중랑구 동물 친구들 △꼬마요원 출동!! -해양동물편, 곤충편-까지 총 3가지다.

먼저 ‘모여라! 중랑구 동물 친구들’은 환경교육센터에 조성된 유아동네숲터를 관찰하고, 색칠놀이 등의 미술 활동을 하며 중랑구에 서식하는 동물의 종류와 특징을 배워보는 생태 프로그램이다. 이는 지난해 환경부가 지정하는 ‘2023년 2회차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에 선정돼 프로그램의 친환경성은 물론 우수성과 안전성을 검증받기도 했다.

‘꼬마요원 출동!!’ 해양동물편과 곤충편은 각각 관련 도서를 활용해 해양 폐기물과 멸종 위기 동물, 곤충의 생애주기와 기후변화와의 관계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해양동물편은 센터 지하 1층 실감미디어체험존에서 직접 해양 폐기물을 제거하고 생물을 구출하는 미디어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3월 12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에 진행되며, 중랑구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이용하는 4~5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20일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중랑구 환경교육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최소 15명부터 최대 22명까지 학급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류경기 구청장은 “유아들이 기후변화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즐겁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유아 단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아 눈높이에 맞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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