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따뜻하고 편안한 우리가족 대화법…11일부터 수강생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0 08: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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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대화법 이론과 실제 활동 프로그램 총 7회 과정으로 구성
▲ ‘따뜻하고 편안한 우리가족 대화법’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도봉구가 '따뜻하고 편안한 우리가족 대화법' 시민강좌 참여자를 오는 8월 1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자기 자신과 타인을 깊이 이해함으로써 개인, 가족, 직장 등 여러 공동체 안에서 갈등과 상처 없는 인간관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따뜻하고 편안한 우리가족 대화법'을 통해 참여자는 비폭력대화법에서 대표모델인 ▲관찰 ▲느낌 ▲욕구 ▲부탁의 4가지 기법을 통해 상대를 비난하지 않으면서 자기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 진정한 공감대화를 이끌 수 있는 대화기제를 알아본다.

구 관계자는 “비폭력대화는 단순하지만 삶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효과가 있다. 삶을 살아오면서 대부분이 간과해 온 필요, 욕구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정서적인 해방감을 느끼고 더불어 우리의 본성인 연민으로 돌아가 나와 상대가 대화 속에서 치유하고 자유를 느끼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교육과정은 ▲비폭력대화의 목적과 개념 ▲관찰과 평가, 느낌과 생각 구분하기 ▲욕구와 수단, 부탁과 강요 구분하기 ▲공감카드로 연습하기 등 총 7강으로 구성됐다.

비폭력대화교육원 대표강사 한승희, 정지선 강사가 강의에 나서며,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 30분, 오후 7시~9시 30분, 두 타임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도봉구민은 8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도봉배움e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참여자 모두 가족, 친구, 이웃 공동체와 열린 마음으로 갈등 없이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쁜 현대사회 속에서 지친 구민들의 행복을 찾아주고 치유해 줄 수 있는 강좌들을 많이 개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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