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구민이 원하는 평생교육 만든다...24일까지 설문조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0 08:15:26
  • -
  • +
  • 인쇄
24일까지 평생교육 주말 및 야간 프로그램 신설 위한 설문조사 실시
▲ 지난 7월 진행된 평생교육 특강 ‘이탈리아 여행’을 수강 중인 주민들의 모습

[뉴스스텝] 중랑구가 오는 24일까지 평생교육 주말 및 야간 프로그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구는 평일에 진행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평생교육 주말 및 야간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행에 앞서 교육 프로그램 기획에 구민들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설문은 중랑구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중랑구청 누리집 구민 참여 게시판의 설문조사 코너에서 참여할 수 있다. 평생학습관 이용자에게는 문자를 발송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설문조사 항목은 프로그램 선택 시 고려 기준, 원하는 프로그램 분야 및 운영 시간대, 수업 운영 방식 등이다. 구는 조사 결과를 평생학습 주말 및 야간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더 많은 주민분들이 더 다양한 교육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절차인 만큼, 많은 주민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주민분들이 배우는 즐거움을 누리며 사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내실 있고 탄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2018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2020년 관련 조례를 수립하고 적극적인 평생교육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정규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각 동으로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과 관학협력, 민관협력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