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반려견 행동교정프로그램 '찾아갈~개'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31 08:20:36
  • -
  • +
  • 인쇄
9월 4일부터 접수, 비용 무료…전문훈련사가 찾아가는 일대일 서비스
▲ 강북구, 반려견 행동교정프로그램 '찾아갈~개' 시작

[뉴스스텝] 서울 강북구가 반려견의 문제행동 교정프로그램 ‘찾아갈~개’의 하반기 접수를 오는 9월 4일부터 받는다고 전했다.

2022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인한 주민 갈등과 파양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주민 만족도 조사결과 100%를 달성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전문훈련사가 신청자가 원하는 장소, 집 또는 공원 등으로 직접 찾아가 반려견의 입질, 짖음, 공격성, 사회성 부족 등의 문제행동을 해결한다. 교정훈련은 일대일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상담 1회, 실습 2회를 제공한다.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반려견의 보호자 주소지가 강북구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유기견 및 홀몸어르신 반려견주 10가구를 포함, 총 20가구를 뽑을 계획이다. 대상에 선정되면 10월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접수를 시작하는 날부터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고령화와 저출산,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과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견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10월 중에 개물림사고 예방을 위한 ‘즐겁~개, 외출하~개’ 프로그램과 설채현 수의사의 ‘새로운 가족의 행복 찾기’를 주제로 한 강좌 ‘함께, 행복하~개’를 개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현장의 철저한 안전의식을 심는다

[뉴스스텝]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현장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하여 ‘2025년 안전문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인천항보안공사와 인천항시설관리센터의 현장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항만근로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인천항 현장에 적합한 안전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의회 전자영 도의원, “학교놀이터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위한 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학교놀이터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입법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노후화된 학교놀이터 개선과 제도적 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 갈곡초등학교 유연숙 교장, 학생자치회장 권예하 학생, 학생자치부회장 김민 학생, 수원효동초등학교 이철규 교장 등

완도군, 내년 3월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힘쓴다!

[뉴스스텝] 완도군은 지난 5일 소나무 재선충병 고사목 등에 대한 분석과 대응을 위해 산림청과 협력해 항공 예찰을 실시했다. 군에서는 지난해 10월 가용리, 화흥리 일원 산림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 및 올해 3월까지 전방위적인 방제를 추진한 바 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이 5월부터 10월까지 활발히 활동해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방해하여 나무를 말라 죽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