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를 선도하는 성북구, 14일부터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1 08: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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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 9/22 성북형 자치문화를 이끌어 나갈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
▲ 성북구청

[뉴스스텝] 성북구가 오는 8월 14일부터 9월 22일까지 주민을 대표해 자치 활동을 이끌어 나갈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주민자치회는 동 단위 주민 대표기구로서 마을 주민을 대표해 책임감을 가지고 마을의 현안과 의제를 주민총회를 통해 논의하고 결정한다.

이번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모집은 2023년 12월 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10개 동(▲성북동 ▲삼선동 ▲동선동 ▲보문동 ▲정릉2동 ▲길음1동 ▲종암동 ▲월곡2동 ▲장위1동 ▲석관동)의 주민자치회 위원 구성을 위해 진행한다. 또한 올해 초 제2기를 맞이한 주민자치회에서도 추가 위원을 모집해 주민자치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은 해당 동 주민등록자 또는 해당 동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업장 종사자 및 학교, 기관, 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사람, 해당 동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있는 사람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해당 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회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자 중 6시간의 주민자치학교(10월 예정)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으로 주민자치회 위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주민자치회 위원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주민들을 대표해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하며 생활밀착형 주민자치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동네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주민자치회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며 “생활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지방자치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는 성북구는 2018년 동선, 종암 2개 동 주민자치회를 시작해 2021년 20개 전동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현재 1,000여 명의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으로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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