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위기 소상공인에 맞춤 처방 내린다! '우리동네 소상공인 경영주치의'에게 진단받으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31 08: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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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1:1 맞춤 상담 제공, 밀착 분석으로 개선점 찾아내
▲ 지역 소상공인을 만나 격려를 전하는 김경호 구청장

[뉴스스텝] 광진구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돕고자 ‘우리동네 소상공인 경영주치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동네 소상공인 경영주치의’는 1:1 맞춤 상담과 시설 개선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64개 업체가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것에 힘입어, 이번에도 서울신용보증재단 광진지점과 손을 잡고 전격 지원에 나선다.

올해는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계속되는 경제 위기 속 소상공인에 힘을 보태고자 업체당 최대 150만 원까지 시설비를 지원, 작년보다 50만 원 대폭 상향된 금액으로 혜택 범위를 넓혔다.

금번 상반기에는 4월 3일부터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서류 검토를 거쳐 선착순으로 40개 업체를 선정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준다.

먼저, 예비진단을 위해 경영 전문가가 현장으로 찾아간다. 업체 상황을 면밀히 살펴 강점과 약점을 샅샅이 분석하고, 어떻게 보완하면 좋을지 자세하게 알려준다.

구체적으로 ▲마케팅‧홍보 ▲고객관리 ▲매장운영 ▲메뉴개발 ▲세무‧노무 ▲유통물류 등에 대한 맞춤 조언을 받을 수 있다. 기본 2회 일대일 상담이 제공되며, 추가 요청 시 1회 더 가능하다.

상담을 마친 업체는 시설개선비를 신청할 수 있다. 최대 150만 원 한도 내에서 간판, 진열대, 수납장, 조명, 도배, 바닥, 화장실 공사 등 영업활동에 필요한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모집대상은 광진구에서 6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참여를 원할 시 서울시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로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매출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점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해결 방법을 몰라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주치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확보하여 탄탄한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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