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합동 집중단속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2 08:15:35
  • -
  • +
  • 인쇄
룸카페 및 청소년 유해업소 등 관악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참여 민‧관합동 점검
▲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를 붙이는 사진

[뉴스스텝] 관악구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구는 5월부터 룸카페, 마약음료 등 청소년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유해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관악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관내 룸카페 및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에 나서고 있다.

기존에 연 5회 실시하던 점검을 올해는 연 7회로 확대하고,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를 대상으로 ‘19세 미만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표시 부착, 출입‧고용 여부 등을 점검해 위반행위 적발 시 계도활동 및 관할 경찰서에 신고조치 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24시간 스마트통합관제센터 CCTV를 활용해 청소년 등·하교 시간대에 학교 주변을 집중관제하고 청소년 마약류 등 유해약물 차단을 위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청소년에게 접근해 음료를 건네는 행위, 이상행동 배회자 등을 발견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 및 출동 지원을 요청해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구는 마약 의심 음료를 섭취 또는 습득한 청소년에게 진단키트를 제공해 신속한 검사를 지원하고, 피해청소년 발생 시 정서 안정 및 회복을 돕기 위한 건강‧의료 등 전문서비스도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초·중·고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청소년과 주민의 인식개선을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캠페인’도 실시해 유해환경에 대한 위험성과 신고 필요성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각종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 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지역 주민들도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태백시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태백시는 의료취약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국과 달리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전체를 대상으로 연령 구간 구분 없이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영암살이, 한 달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뉴스스텝] 영암군이 이달 26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 ‘영암살래? 영암살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5세대 규모 단독주택에서 1달 동안 머물며 귀농귀촌을 실습하면서 영암에 정착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은 참가자들이 농촌 마을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영암군 이외 지역

단양군 새내기 공무원, 선배에게 실무 직접 배워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임용 1년 이내 새내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 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원, 감사, 회계,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업무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실효성을 높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