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건강서비스로 구민건강 챙긴다...관악구, 결핵검진 대사증후군 검사 무료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9 08:15:30
  • -
  • +
  • 인쇄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등 취약시설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 연중 무료로 실시
▲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받고 있는 어르신

[뉴스스텝] 관악구 보건소가 찾아가는 ‘결핵검진’과 ‘우리마을 대사증후군 건강상담실’ 운영으로 일상에 바쁜 구민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구는 최근 대면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지역사회 결핵 발생과 전파를 차단하고자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경로당, 노인복지관, 요양원 등 결핵 발병 고위험 집단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이동식 차량에서 흉부 X-선을 촬영하고 원격 판독을 통해 이상 소견자는 가래 검사 등 추가 검사를 진행한다. 결핵 판정시에는 치료는 물론 역학조사와 접촉자 검진까지 연계관리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희망하는 시설이나 단체는 관악구보건소로 신청하면 되고 접수는 연중 가능하나 예산 및 일정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4월 24일부터 6월 13일까지는 만 20세 이상 64세 이하 주민을 대상으로 관악구 21개 동주민센터로 찾아가는 ‘우리 마을 대사증후군 건강상담실’을 운영, 만성질환 예방에 나선다.

간호사·영양사·체육지도자 등 건강전문가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공복혈당 등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를 측정·검진하고 결과에 따른 맞춤형 건강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재검진 알림과 건강관리 문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까지 돕는다.

수검은 별도 신청 없이 전날 오후 10시부터 금식 후 동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각 동별 일정은 동주민센터 게시판과 관악구청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관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일상에 바쁜 주민들이 건강관리에 소홀하지 않도록 돕겠다.”라며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 등 검진대상자를 확대 발굴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 2025 ‘새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의 만남, 여성 일자리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다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11월 18일 오후 3시,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피오니홀에서 ‘2025 새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새기의 만남’은 여성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 간의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장, 새일센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여성일자리 유공자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개최

[뉴스스텝]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회장 오정연)는 11월 15일 오전 10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가족 60팀과 새마을문고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60가족 120여 명이 참가하여 독서퀴즈와 가족 게임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참가 가족은 사전에 배부한 선정

인천항만공사, 25년도 하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 실시

[뉴스스텝]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3일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재난상황 및 안전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인천신항(1단계) 개발사업 공급 인입시설 설치공사 현장'에서 시공사, 협력사 등 현장 관계자와 함께 25년도 하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발진기지 가시설 내부 용접작업 중 불씨 비산으로 주변 가연성 자재에 불씨가 옮겨붙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