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도시개발 공공기여로 복대초 일원 주차타워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3 08:15:32
  • -
  • +
  • 인쇄
가경서부3지구 공공기여로 120대 규모… 2030년 준공 목표
▲ 청주시, 도시개발 공공기여로 복대초 일원 주차타워 확보

[뉴스스텝] 청주시 흥덕구 복대초등학교 일원의 만성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가경동 일원에 계획 중인 가경서부3지구 도시개발사업과 협의해 공공기여 방식의 주차타워 건설을 이끌어냈다고 3일 밝혔다.

복대초등학교 일원은 가경자이와 가경아이파크 1~4단지 등 대규모 공동주택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지만, 세대수에 비해 주차 공간(평균 세대당 1.37대)이 부족해 노상주차 차량이 도로 양측을 점유하는 일이 잦았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 차량 흐름이 크게 저하됨은 물론 보행자 안전 문제 등 오랜 기간 주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방안 마련을 지시했고, 시 도시개발과는 가경서부3지구 사업 시행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가경동 2282 일원 부지면적 1,275㎡에 120대 내외 차량 주차가 가능한 주차전용 건축물을 공공기여 방식으로 조성하는 내용을 실시계획에 반영했다.

이는 단순한 행정 협조를 넘어, 지역 여건과 주민 불편을 면밀히 분석한 뒤 도시개발 이익이 시민 생활 편의로 환원되도록 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차타워 준공 예정은 2030년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인근 아파트 단지 및 복대초등학교 주변에 분산돼 있던 노상주차 수요가 흡수돼 도로 기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반복되던 병목 현상이 완화되고, 보행 환경과 통학 안전 역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범석 시장은 “도시개발은 민간의 이익에 그쳐서는 안 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기반 확충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개발사업 초기 단계부터 공공기여 방안을 적극적으로 협의해 주차, 교통, 안전 등 시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에도 지역별 교통 여건과 주거 밀집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필요한 곳에 기반시설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가경서부3지구(4만6,761.4㎡) 도시개발사업은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 공동주택 685세대를 공급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사업 준공 예정은 2030년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구군청 테니스팀 김근준, 국제대회 복식 우승 쾌거

[뉴스스텝] 양구군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김근준(01년생) 선수가 국제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두며 기량을 입증했다.김근준 선수는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일까지 튀니지에서 열린 ‘M15 모나스티르 국제테니스투어대회(1차)’에 출전해, 복식 경기에서 부천시청 소속의 조성우 선수와 팀을 이뤄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양구군은 직장운동경기부를 통해 지역 출신 및 유망 선수를 발굴·육성하며, 스

강진 첫 ‘홍매화’ 개화에 강진청자축제 기대감 증폭

[뉴스스텝] 강진군은 지난 2일 ‘봄의 전령사’라 불리는 홍매화가 강진 청자축제 준비 시작을 알리며 첫 번째 꽃망울을 터트렸다고 3일 밝혔다.매화는 봄을 알리는 대표 꽃으로, 오는 21일 개막하는 제54회 강진청자축제 기간 내 봄의 따스함을 알려주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강진군은 2025년 연초까지 단지 내 홍매화 200주를 심어 관리했고 같은 해 하반기에 수양홍매화 30주를 추가로 심고 홍매화

람사르습지도시 고창군, 제1차 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람사르습지도시 고창군이 지난달 30일 고창생물권보전지역관리센터에서 지역관리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위원회를 개최했다. 군 관계자, 유관기관, 전문가, 지역활동가, 지역주민 등 20명으로 구성된 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는 고창군의 습지 보전·관리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람사르습지도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회의는 지난해 습지도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운곡람사르습지 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