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5천 가구 대상 2025년 사회조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4 08:10:16
  • -
  • +
  • 인쇄
4일부터 내달 12일까지…삶의 질․의식 변화 파악해 시민 맞춤형 정책 반영
▲ 대전시, 5천 가구 대상 2025년 사회조사

[뉴스스텝] 대전시는 오는 8월 4일부터 9월 12일까지, 시민의 삶의 질과 의식구조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2025년 대전사회조사’를 실시한다.

대전사회조사는 시민의 생활 수준, 가치관, 사회 전반에 대한 인식을 분석해 시민 중심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조사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해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다.

올해 조사는 대전 지역 내에서 표본으로 선정된 5,000가구의 가구주와15세 이상 가구원(2010년 8월 1일 이전 출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사 방식은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해 면접조사를 우선 진행하며, 희망하는 경우 인터넷 비대면 조사로도 참여할 수 있다.

비대면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 또는 PC를 통해 제공되는 전용 조사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인터넷 조사 접속 코드 인증 후 참여 가능하며, 구체적인 참여 방법은 조사원 방문 시 안내문을 통해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올해 조사는 사회복지, 사회통합, 주거·교통, 가족, 교육, 노동, 소득·소비 등 7개 분야 7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특히‘대중교통 이용 만족도’,‘청년 육성 정책 선호도’,‘야간 보행 안전’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항목들이 포함되어 정책 실효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이 밖에도 ‘자녀 출산을 위한 지원 정책’,‘비혼·비출산에 대한 생각’ 등 최근 사회 이슈를 반영한 항목도 포함됐다.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 말, 대전시 홈페이지와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된다.

이옥선 대전시 법무통계담당관은 “사회조사는 시민 삶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다면,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성과 없는 만족도·행정 위한 행정 멈춰야... 데이터로 설명하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1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정책 전반에 대해 “만족도와 실적 숫자 나열이 아니라, 목적 달성도와 변화지표로 성과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김민호 의원은 특히 청년·중장년·장애인 등 대상별 사업들이 “행정을 위한 행정”으로 흐르지 않도록 성과지표 고도화와 사후관리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사회서비스원,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민 체감 복지 실현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10일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의 안정화와 실질적인 운영 없이는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외형적 성과보다 내실 있는 행정으로 도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먼저 사회서비스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선언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 “축제 안전사고 반복... 투명한 보고체계로 진짜 안전문화 세워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0일개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기도 내 축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 문제를 지적하며, 도비지원 축제의 ‘특별 안전점검’ 실시와 ‘안전보고 의무화’ 제도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이학수 의원은 “시흥갯골축제에서 전기카트와 관람객이 충돌하고, 정조대왕능행차에서는 말과 기수가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