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임산공학과, 지속가능한 협력 생태계 모델 제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9 08:05:09
  • -
  • +
  • 인쇄
산업체·복지기관·대학이 함께 ‘차세대 목조건축 리더십 아카데미’ 운영
▲ ‘차세대 목조건축 리더십 아카데미’ 운영

[뉴스스텝] 전남대학교 임산공학과가 지역 산업체와 사회복지기관, 대학이 손잡고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교육 혁신 사례를 만들어냈다.

29일 전남대에 따르면 임산공학과는 지난 8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IC-PBL(Industry-Coupled Problem/Project-Based Learning) 방식의 실습 프로그램인 ‘차세대 목조건축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토이하우스의 설계, 제작, 설치, 기증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했으며, 완성된 작품을 지역 사회복지기관인 양지어린이집에 기증해 배움의 성과를 지역과 나누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더해져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역 목조건축 전문기업 꿈꾸는목수(대표 소태웅)가 재료비를, 양지어린이집이 간식비와 운반비를, 전남대학교 교육혁신본부가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며 산학·지역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방성준 임산공학과 교수는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현장 실무를 경험하며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산공학과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체 및 사회복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야외도서관, 토이하우스 등 목재를 활용한 소규모 목조건축물 제작·기증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귀포시, 2026년도 학교숲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학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6년도 학교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서귀포초등학교와 법환초등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9월 공모를 통해 신청한 2개교에 대하여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적합성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학교숲 조성 대상지를 결정했다.금번 선정된 학교에는 각 6천만 원씩 1억 2천여 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각 학

인천 서구, 2025 서구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 성료

[뉴스스텝] 인천서구새마을회는 지난 27일 강화도래미마을에서 ‘2025 서구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 송승환 서구의회 의장, 서구의회 의원, 이기학 협의회장, 권오분 부녀회장 및 정준교 직장회장 등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련대회는 ‘새마을 정신으로 하나 되어, 서

오산시 중앙동 김현정 주민, 취약계층 돕기 위해 성금 300만원 기탁

[뉴스스텝] 오산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10월 28일, 중앙동 주민 김현정 씨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김현정 씨는 중앙동 주민자치회 문화강좌 수강생으로, 지난해에도 1천만 원의 성금을 후원하는 등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행을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김 씨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