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대 국가연구소(NRL2.0) 유치 총력전 돌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4 0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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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16:00, 시청 7층 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 '초저온 연구소' 최종 선정을 위한'국가연구소(NRL2.0) 유치지원 전략회의' 개최
▲ 부산시청

[뉴스스텝] 부산시가 오늘(14일) 오후 4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국가연구소(NRL2.0) 유치 지원 전략회의'를 열고, '초저온 연구소' 최종 선정을 위한 총력대응에 나선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6일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연구소(NRL2.0) 공모사업'에 부산대학교 ‘초저온 연구소’가 예비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9월 본 평가를 대비해 시-대학-유관기관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전방위적 지원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5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연구소 유치 지원 협업 전담팀(TF팀)’을 구성하여 시 차원의 지원체계를 완비하고, 유치 의지 결집, 타 시도 동향 분석은 물론 전문기관을 통한 전략적 자문(컨설팅), 시비 매칭 지원 확약까지 국가연구소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번 회의는 부산대학교 '초저온 연구소'의 국가연구소 최종 선정을 위한 첫 회의(Kick-off)로, 참석자들과 연구과제를 공유하고 관계부서와 유관기관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과 유치 전략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회의는 전담팀(TF) 단장인 이준승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며, 연구과제와 관련한 시 주요 부서장과 대학 연구진, 유관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진행순서는 ▲국가연구소 공모사업 경과보고 ▲‘초저온 연구소’ 연구과제 설명 ▲연계사업 등 전략보고 ▲협업방안 자유토론 순으로 이어진다.

'초저온 연구소'는 극·초저온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첨단 소재를 개발하고,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을 완성하며, 재생의료 등 첨단 의생명 기술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초과학부터 공학, 의생명과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문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융합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고, 세계적 연구 관계망(네트워크)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제고와 산업혁신을 선도하는 것을 최종 비전으로 삼고 있다.

특히, 초저온 에너지 기술 개발은 항만 기반 미래 에너지 상용화를 이끌 핵심 과제로, 현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북극항로 개척을 비롯해 해운·항만, 물류, 탈탄소 에너지 등과 연계하여 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 부산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러한 국가대표 연구거점을 부산에 구축함으로써 무엇보다 국가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 회의를 기점으로 부산시는, 차별화된 전략과 다양한 협업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하고, 본 평가에서 국가연구소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유치 논리 강화와 전방위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초저온 연구소'는 북극해 시대에 대비한 북극항로 거점이자, 부산의 해양·에너지·물류 중심 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적 연구 허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역량을 모아 국가연구소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연구소(NRL2.0) 공모사업은 오는 9월 중 본 평가 및 '사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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