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악S밸리에 전문 투자역량 더한다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와 맞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5 08: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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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중소벤처진흥원-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협력…관악S밸리 펀드에 전문 투자 네트워크 강화
▲ 지난해 개최된 관악S밸리 네트워킹데이에 참여한 입주기업 관계자와 박준희 관악구청장(앞줄 가운데)

[뉴스스텝] 관악구 벤처 창업 지원의 중추인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이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와 손잡고 관악S밸리 기업의 투자 유치부터 성장단계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협약 파트너인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는 국내 282개 전문 투자사를 회원으로 보유해 스타트업의 투자와 성장을 지원하며 국내 초기 투자 생태계를 견인하는 대표적인 단체다.

구는 그간 관악S밸리 기반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1호 펀드를 200억 원 규모로 시작해 2호 펀드까지 조성하며 투자 재원 확보에 힘써왔다. 특히 구는 펀드 결성액의 50% 이상을 관악구 소재 기업에 투자하도록 설정해, 지역 내 스타트업의 자금난 해소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마중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재정적 기반에 전문 투자 네트워크와 역량을 연계하기 위해 구는 지난달 28일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 내용은 ▲우수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관악S밸리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 인프라 제공 및 멘토·전문가 네트워크 연계 ▲창업 인프라와 초기투자 역량의 유기적 연계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협회 회원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후속 투자 유치 지원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는 스타트업이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인 ‘자금 조달’ 문제를 관악구 차원에서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는 진흥원과 함께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가 보유한 전문가 네트워크, 투자 역량을 관악S밸리 스타트업 성장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내 스타트업이 창업 초기 단계에서 자금난 등 사업 지속에 위기를 겪는 시기인 ‘데스밸리(Death Valley)’를 넘어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280여 개에 달하는 전문 투자사와 관악S밸리간 ‘연결고리’로, 관내 스타트업에 더 큰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 전문 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활발한 투자 유치로 관악S밸리 기업이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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