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271개 경로당에 건강 놀이교구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9 08: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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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문화강사 연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삶의 질 향상
▲ (사)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271개 경로당에 건강 놀이교구 지원

[뉴스스텝] (사)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자 271개소 경로당에 1,030만 원 상당의 놀이교구를 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교구를 지원받은 경로당은 여가문화 강사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곳으로, 성게볼 4,000개, 백업봉 4,500개 등 어르신의 신체 활동과 두뇌 자극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는 건강 보조 놀이도구가 제공됐다.

성게볼은 혈액순환과 근육 자극에 도움을 주며 백업봉은 신체 유연성과 균형 감각 향상에 효과적인 도구로 알려져 있다.

충주시지회는 교구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전문 여가문화 강사 23명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할 예정이다.

강사들은 2,4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체조, 인지 놀이, 협동 게임 등 경로당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 여가문화강사 지원사업은 노인의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증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고령층 어르신이 경로당을 통해 친구를 사귀고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우울감 해소와 삶의 활력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

이상희 지회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일상과 삶의 질을 책임지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올해 12월까지 건강, 여가,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고, 권익 신장과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서, 어르신의 건강과 여가, 문화 활동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지역 복지 거점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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