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금융감독원, 혁신 기업 성장 돕는다!… 설명회 및 유관기관 간담회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0 0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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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13:00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밸류업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설명회' 개최
▲ 부산시청

[뉴스스텝] 부산시는 내일(11일) 오후 1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금융감독원과 함께 '밸류업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자본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이 원활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지역 혁신성장 유망기업의 경영 역량 강화를 돕고 실질적인 기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와 금융감독원이 협력해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먼저, 금융감독원이 가치 향상(밸류업) 지원을 위한 공시제도와 유의사항을 발표한다.

주요 내용은 ▲배당절차 및 자사주 제도 변경 ▲일반주주 보호를 위한 공시 및 유의사항 ▲불공정거래 규제 등이다.

이어, 한국거래소가 지난 2월 시, 한국거래소, 부산상공회의소가 협약한 '혁신성장 유망기업 발굴·육성 사업'에 대해 설명한다. 이번 설명회는 이 협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장희망기업 대상 맞춤형 자문(컨설팅) 제공 ▲상장제도 설명회 및 세미나 등 공동 개최 ▲부산 소재 신생기업(스타트업) 연계 기업투자설명회(IR) 상시 지원체계 구축 ▲기업 가치 향상(밸류업) 및 사회가치경영(ESG) 기업 공시 등 관련 교육 지원이다.

한편, 설명회에 앞서 부산상공회의소 내 금융기술(핀테크) 허브 에스(S)-스페이스(Space)에서는 가치 향상(밸류업) 경영활동 지원과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지원 방안 논의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가 진행된다.

시와 금융감독원을 비롯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거래소, 기술보증기금,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부산상공회의소 등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소·중견기업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 ▲참석 기관별 기업 지원 프로그램 ▲향후 협업 가능 분야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간담회 후에는 ‘에스(S)-스페이스(Space)’ 내 ‘핀테크 허브’ 입주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간담회가 열리는 ‘에스(S)-스페이스(Space)’는 부산상공회의소 3층에 있는 ‘핀테크 허브’로, 현재 4개 유망 금융기술(핀테크)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 공간은 맞춤형 지원과 금융기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임대료 지원, 주요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설명회(IR) 기회 제공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부산의 금융 산업 발전과 혁신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금융 당국,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 자료는 추후 금융감독원 누리집( 업무자료-공시-기업공시제도 일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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