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서울시 데이터 분석·활용...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08: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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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 혁신성 인정받아
▲ 데이터 분석·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금천구 수상 모습

[뉴스스텝] 금천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데이터 분석·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데이터 분석·활용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서울시와 산하기관, 자치구가 한 해 동안 추진한 데이터 기반 행정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미년 개최되는 행사다.

금천구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업은 정부의 인공지능 전환(AX) 정책 기조에 맞춰 2025년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간 추진됐으며, 전역 1만 9천여 필지를 대상으로 별도 예산 없이 시스템을 개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토지대장, 연속지적도, 측량 이력 등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내 여러 데이터가 분산돼 있어 주민이 경계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에 구는 자료들을 통합 정비하고, 내부에서만 활용되던 ‘지상경계점 등록부’를 주민에개 개방했다. 또한,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시각화 과정을 거쳐 지도를 클릭하면 경계가 직관적으로 보이는 정밀 도면을 구축했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공무원이 직접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약 4천만 원의 외부 용역비를 절감했으며, 유지보수 비용 없이 지속 업데이트가 가능한 구조를 마련했다.

완성된 시스템에서는 지도 클릭 한 번으로 ▲ 토지대장 ▲ 이용계획 ▲ 토지이동연혁 ▲ 경계점 사진·좌표 등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과거 측량 이력을 타임라인으로 보여주는 기능, 건물번호판 정보무늬(QR코드) 스캔으로 현장에서 즉시 경계정보 조회가 가능한 기능을 추가해 주민 편의성과 현장 대응력이 크게 향상됐다.

유성훈 구청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실질적인 주민 편익을 제공한 우수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행정을 확대해 스마트한 부동산 행정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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