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전기자동차 보급지원 신청 접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6 0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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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접수...승용 1,204대, 화물 310대, 승합 5대 지원
▲ 충주시, 전기자동차 보급지원 신청 접수

[뉴스스텝] 충주시가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2025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지원 신청을 받는다.

올해 시는 총 1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1,519대(전기 승용차 1,204대, 전기 화물차 310대, 전기승합차 5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 중 약 80%에 해당하는 1,215대(전기 승용차 960대, 전기 화물차 250대, 전기승합차 5대)는 상반기에 집중하여 지원한다.

지원금은 차종과 사양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구체적인 금액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차상위 이하 계층 또는 다자녀가구 등이 전기자동차를 구매하거나, 용도를 택시용이나 택배용으로 구매하는 경우 등 구매자의 특성에 따라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충주시에 연속 거주한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충주에 사업장을 둔 법인 및 개인사업자다.

단, 기존에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 2년이 경과해야 재지원이 가능하다.

전기자동차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은 차량 제작·수입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제작·수입사를 통해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에서 보조금 지원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구매지원을 받은 자는 충주시에 차량을 등록하고 2년간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하며, 만일 그 전에 차량을 판매하는 경우 지원받은 보조금을 반납하여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보급지원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오염 감소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라며 “많은 시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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