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장마철 딸기 육묘 병해충 방제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2 08:10:42
  • -
  • +
  • 인쇄
탄저병, 시들음병, 뿌리썩이선충 등 장마철 딸기 육묘 종합 관리법 제시
▲ 홍성군, 장마철 딸기 육묘 병해충 방제 당부

[뉴스스텝] 홍성군이 장마철을 맞아 딸기 병해충 피해 확산을 우려해 딸기육묘 재배농가에 고온다습한 환경, 일조량 부족 등으로 인한 병해충에 철저한 방제와 환경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 고온과 다습한 조건에서 발생하는 탄저병, 시들음병, 역병, 줄기마름병 등은 작은뿌리파리 및 뿌리썩이선충 등 해충이 뿌리에 상처를 내고 상처를 통해 병의 감염이 확산될 수 있어 세심한 포장 관찰과 환경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탄저병과 시들음병 예방을 위해 환기팬과 배기팬을 통한 하우스 내부 습도 조절, 차광막 사용으로 내부 온도 상승 억제, 적절한 관주 관리로 배지의 과도한 습기를 방지해야한다.

식물체의 상처로 인한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줄기(런너) 분리 및 잎 제거 작업은 비가 내리지 않을 때나 장마철 이후로 미루는 것이 병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울러 약제 방제 시에는 잎에 이슬 등 물기가 없을 때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시들음병이나 작은뿌리파리 같은 관부와 뿌리에 주로 발생하는 병해충의 경우 약이 뿌리까지 충분히 묻도록 살포해야 한다.

토양 전염성 병 예방을 위해 아주심기 재배지에서는 태양열 소독과 화학적 소독을 병행하며 토양에 물을 충분히 주고 소독 약제를 처리한 후 투명비닐을 덮어 4주 이상 밀폐하면 병원균과 잡초 종자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마철은 딸기 육묘 관리가 가장 중요한 시기로 병해충 예방을 위한 작업과 환경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딸기 재배농가에서는 건전한 묘 생산을 위해 철저한 예방방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양군, 벼 수확철 맞아 콤바인 임대사업 실시

[뉴스스텝] 양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황병길)는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맞아 콤바인 임대사업을 시행한다.군 농업기술센터는 9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를 농기계 중점 임대기간으로 정하고, 주말‧휴일 없이 콤바인 임대사업을 상시 운영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부품을 구비하여 임대를 추진한다.군 농업기술센터 소유 콤바인을 임대하려면 안전교육을 필수로 이수하여야 하며, 안전교육은 사용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2025년 태백교육지원청 반부패 청렴주간 운영

[뉴스스텝] 태백교육지원청은 9월 8일부터 9월 12일까지 ‘2025 반부패 청렴주간’을 운영하며, 전 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청렴 문화 확산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주간의 대표 프로그램은 ‘청렴 인물사진 콘테스트’가 진행됐다. 직원들은 ‘청렴’과 ‘상호존중’을 주제로 인물의 표정이나 상징적인 소품 등을 활용해 자유롭게 연출하여 촬영한 사진으로 일상 속 청렴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총 5

철원 작은영화관, ‘뒤로 재생, 앞으로 재생’주제로 2025년 작은영화관 기획전 열려

[뉴스스텝]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가 운영하는 2025년 작은영화관 기획전에 철원 작은영화관이 선정이 되어 8월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뒤로 재생, 앞으로 재생’이라는 주제로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이번 기획전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깊이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고전영화와 독립예술영화 상영으로 세대 간의 공감대를 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