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가축 폭염 스트레스 적극예방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1 08: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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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비 가금‧양돈농가에 면역증강 물질 긴급지원
▲ 보은군청

[뉴스스텝] 보은군은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온에 취약한 가금·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면역증강 물질을 긴급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긴급지원은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 속에 닭, 돼지의 집단폐사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가축들의 면역력을 높여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닭과 돼지는 고온이 지속되면 혈류와 호흡수가 크게 늘어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는 등 생산성이 떨어지고 폐사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군은 선제적으로 면역증강 물질을 공급해 가축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급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을 받은 가금 및 양돈농가이며 해당 축산농가는 8월 5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제품을 공급받아 사료 및 음용수에 첨가해 사용하면 된다.

김은숙 축산정책팀장은“축산농가가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없길 바라며 군도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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