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월곶행복건강센터, 어르신 독서 프로그램 '그림책과 노는 할머니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7 08:05:11
  • -
  • +
  • 인쇄
▲ 시흥시 월곶행복건강센터, 어르신 독서 프로그램 '그림책과 노는 할머니들' 운영

[뉴스스텝] 시흥시 월곶행복건강센터는 80청춘학교를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책 읽기 프로그램 ‘2025 그림책과 노는 할머니들’을 운영하며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월곶행복건강센터 80청춘학교’는 월곶동 원도심을 기반으로 한 지역특화 사업이다.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및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 80청춘학교에서는 어르신들이 책과 가까이 지낼 수 있도록 뜻을 모은 봉사자(시흥지역사회 교육협의회 소속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그림책과 노는 할머니들’ 프로그램을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월곶행복건강센터에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2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주 1회 총 16회로 운영하며, 차수별로 국가별 다양한 주제로 선정된 책을 읽고 씨앗 심기, 보드게임, 수경재배, 친구에게 편지쓰기, 느낌과 소감 공유 등 다양한 소그룹 활동을 병행하며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그림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책을 가까이하고 싶지만, 눈이 침침해 문자 인식과 해석 능력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인지기능 향상, 정서적 안정, 상호 소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현주 시흥시 보건정책과장은 “그림책과 노는 할머니들이 다소 생소하겠지만 그림책이 아동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심신 건강에도 좋은 자극이 돼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철저한 준비

[뉴스스텝]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에서는 8일부터 9일 양일간 통합시운전을 통해 지난 5일 사전점검 시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함은 물론, 구역별 이상 여부를 다시 한번 재점검한다고 밝혔다.조직위는 엑스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실 개막 7일 전에 사전점검을 실시했고, 엑스포 행사장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에 드러난 문제점을 신속 보완하고 통합 시운전을 진행했다. 개막 하루 전인

한우·한돈·양봉협회, 영동군과 손잡고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 지원

[뉴스스텝] 오는 9월 12일에 개막되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한우협회중앙회(회장 민경천), 대한한돈협회중앙회(회장 손세희) 및 한국양봉협회중앙회(회장 박근호)와 영동군이 손을 잡았다.이번 엑스포 입장권 사전 구매는 축산 단체들과 영동군이 협력하여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고 문화와 농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진행됐으며, 사전 구매한 입장권을 회원과 가족 등에

부산시, 소상공인 영수증으로 즐기는 '상생 영수증 콘서트' 예매 시작!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9일) 오후 6시부터 '2025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 인(in) 부산'의 관람권(티켓) 예매를 놀_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시작한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리며, 부산 지역 소상공인 결제 영수증(10만 원 이상)을 공연 관람권(티켓)으로 인정하는 전국에서 유일한 상생형 문화 축제로,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소비와 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