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 상반기 초등학교 연계형 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피란학교'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9 0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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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신청은 학교별 체험 교사가 신청서를 작성해 3.26.~3.28.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돼
▲ 2025년 상반기 초등학교 연계형 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피란학교」 개최

[뉴스스텝] 부산근현대역사관 소속 임시수도기념관은 오는 4월 7일부터 5월 30일까지 8주간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피란학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피란학교'는 기념관과 관내 초등학교가 연계해 진행하는 체험 수업으로, 기념관의 교육 강사들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급별로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4월 7일부터 5월 30일까지 평일 총 27회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전쟁과 피란수도 부산'이라는 주제로 시청각 강의와 체험활동 '알쏭달쏭 퍼즐로 풀어보는 피란수도 부산'으로 구성됐다.

‘알쏭달쏭 퍼즐로 풀어보는 피란수도 부산’은 4~6명이 함께하는 모둠활동으로, 종이에 있는 퀴즈를 풀고 딱지를 접어서 퍼즐판의 그림을 완성하는 체험활동이다.

이번 시청각 강의와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쉽게 한국전쟁과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에 대해 배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학교별 체험 담당 교사가 학급별 신청 현황을 조사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3월 26일 오전 9시부터 3월 28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 기념관 교육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 신청 접수 결과는 3월 31일 기념관 누리집 공지사항에 공지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념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동진숙 시 임시수도기념관장은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피란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이 한국전쟁과 당시 부산의 역사를 배우며, 재미있는 체험활동으로 부산의 근현대사에 대한 흥미를 갖길 바란다”라며, “더 나아가 부산이 한국전쟁기 대한민국 임시수도로서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고, 많은 사람에게 삶의 터전을 내어준 중요한 곳이었다는 사실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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