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 릴레이 네 번째 주자로 참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6 0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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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자로 ㈜태웅 허욱 사장 지목
▲ 착한결제 릴레이 참여

[뉴스스텝] 부산시는 어제(5일) 김은수 ㈜동일 사장이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 민간기업 4호로 동참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부산진구청장과 함께 부산진구 범천중앙시장을 방문해 식당 등 4곳에서 직원 식비와 간식비를 선결제했다.

㈜동일은 1981년 설립된 부산의 향토기업으로, 경기, 부산,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5만 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공급하며 주거문화 발전에 기여해왔다.

‘동일스위트’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15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전국 35위를 달성한 이력이 있다.

2015년 사회복지법인 동일을 설립하고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김은수 사장은 “착한결제 캠페인의 좋은 취지에 공감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음 참여자로 ㈜태웅 허욱 사장을 지목하며, 캠페인의 지속적인 확산을 당부했다.

㈜태웅은 1981년 설립 이후, 조선, 원자력, 풍력, 석유화학 플랜트, 우주항공 등 국내외 고객사에 고품질의 철강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며, 기간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민간기업의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은 지역 단골 식당, 카페 등 소상공인 점포에서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2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시는 시민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착한결제 인증 이벤트'를 오는 4월 6일까지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산시 소재 업체에서 10만 원 이상 미리 결제하고 시 누리집에 결제 영수증과 업체 쿠폰 등 인증 자료를 등록하고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이벤트 대상에서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및 부산시 외 지역 업체는 제외되며, 동일·중복 응모는 불가하다.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접수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그 다음주 수요일에 추첨을 진행하고, 매주 78명을 선정해 5만 원(3명), 3만 원(5명), 1만 원(70명) 상당의 동백전 정책지원금을 지급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설 명절 이후에도 민간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착한결제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라며, “이번 릴레이 캠페인이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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