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광복80주년 및 3.1절 기념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8 08:15:22
  • -
  • +
  • 인쇄
류광열 제1부시장, 국가보훈부 주관 민영환 선생 추모행사에 헌화·참배
▲ 용인특례시 광복80주년 및 3.1절 기념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광복 80주년과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27일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진행된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독립유공자 참배는 모두가 함께하는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를 통해 애국선열에 대한 추모와 독립정신 계승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류광열 제1부시장은 이날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민영환 선생의 묘소를 찾아 헌화하고, 독립운동에 헌신한 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손애진)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과 손애진 경기동부보훈지청장, 6·25참전유공자 용인시지회 서귀섭 지회장, 특수임무유공자회 용인시지회 임홍희 지회장, 광복회 전은기 운영위원, 최정순 사무국장, 보훈 아너스클럽 김해석 위원 등 용인시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함께 헌화하고 참배했다.

민영환 선생은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조약을 파기할 것을 강력히 주장하며 이를 찬성한 대신들의 처형을 요구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후 동포와 각국 공사들에게 유서를 남긴 뒤 자결했으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됐다.

류광열 제1부시장은 “2025년은 광복 80주년이자 민영환 선생이 서거한 지 120주년이 되는 해로, 매우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며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후세에 널리 알리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라고 말했다.

시는 3월 1일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만세운동 재연 행사를 갖는다. 22일 처인구 원삼면에서 만세운동 행사가 열리며, 29일 오전에는 수지구 고기초등학교 앞에서, 같은 날 오후에는 신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갈천변 개울번던까지 3월 만세운동의 역사를 따라가는 행사가 이어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광복 80주년 및 3.1절을 기념하여 국가보훈부에서 진행하는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 사업의 일환이다. 모두가 함께하는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를 통해 애국선열에 대한 추모와 독립정신 계승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비보이즈, K리그2 ‘그리너스 뮤직 페스티벌’ 첫 게스트 출격!

[뉴스스텝] 신예 보이그룹 비보이즈(BE BOYS)가 첫 게스트로 K리그2 ‘그리너스 뮤직 페스티벌’을 빛냈다.비보이즈(윤서, 구현, 민준, 학성, 타쿠마, 원천)는 지난 2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0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FC와 충북청주 경기에 초청받아 시축에 나섰다.이날 비보이즈 멤버 6명 전원이 시축을 맡아 의미를 더했으며 관중석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특히 이번 홈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 함준호 장군 추모식서 기념비 환경개선 성과 전해

[뉴스스텝] 서울시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지난 11일,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함준호 장군 추모식’에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함준호 장군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영웅으로, 장군의 숭고한 희생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비가 강북구 삼양로159나길 4-7에 위치해 있었다. 그동안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백번의 추억’ 김다미의 마음도, 신예은의 진실도, 모두 늦어버린 고백 타이밍, 허남준의 선택은?

[뉴스스텝] JTBC ‘백번의 추억’ 김다미가 둘도 없는 친구 신예은을 위해 한 걸음 뒤로 물러섰지만, 신예은도 어긋났다. 허남준에게 버스 안내양이란 사실을 고백하기 전, 정체를 들킨 것.지난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 4회에서 한재필(허남준)의 쪽지는 고영례(김다미)의 마음을 무겁게 짓눌렀다. 엄마(김정은) 간병을 해야 하는 자신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