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글로벌도시재단, 코이카 '글로벌연수사업' 연수기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7 08:05:16
  • -
  • +
  • 인쇄
'파라과이 수도권 고형폐기물 관리 역량강화('25~'27)' 연수사업에 선
▲ 부산시청

[뉴스스텝] 자원순환 정책, 민·관·학 협력으로 세계적(글로벌) 평판을 높인다!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이사 전용우, 이하 재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2025년도 글로벌연수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의 우수한 폐기물 처리기술과 자원순환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시와 재단이 지난 3월 ‘파라과이 수도권 고형폐기물 관리 역량 강화’ 연수사업에 공모한 결과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약 8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파라과이 수도권 고형폐기물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년간 파라과이 공무원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폐기물 처리 이론과 실무 중심의 맞춤형 연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 폐기물 관리 정책 및 기술을 중심으로, 파라과이 수도권 고형폐기물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강의, 현장 시찰, 워크숍 등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를 중심으로 자원순환 분야의 핵심 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주요 참여기관으로는 ▲창의적인 자원순환 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선진 폐기물 관리 기술을 보유한 '부산환경공단' ▲지역 기업 및 신생기업(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부산테크노파크'가 있다.

‘코끼리공장’은 창의적인 순환경제 모델과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부산환경공단’은 자원순환특화단지와 바이오가스화시설 등 우수 기반 시설(인프라)을 통한 현장 실습을 제공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자원순환 관련 부산 지역 기업과 신생기업(스타트업)의 세계적(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는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2016년부터 코이카(KOICA)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공공외교 기관으로 성장해 왔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부산의 우수한 정책과 기술을 알리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연수사업은 부산의 폐기물 관리 및 자원순환 정책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향후 글로벌 환경 협력과 개발도상국 지원을 더욱 확대해 국제적 자원순환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울시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선도사업지 2곳'본격 추진, 강북구 수유동·종로구 신영동 ‘원안가결’

[뉴스스텝] 서울시는 2025년 11월 14일 도시계획위원회 재생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강북구 수유동 인수봉숲길마을과 종로구 신영동 너와나우리마을 2곳의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선도사업 후보지” 에 대한 도시재생 인정사업 계획(안)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작년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의 사업계획을 법정 도시재생인정사업으로 확정하기 위한 절차로, 이번 가결

4.19사거리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원안가결’

[뉴스스텝] 서울시는 2025년 11월 14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재생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4.19사거리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 했다고 밝혔다. 4.19사거리 일대는 북서울의 역사·문화자원과 우이천 등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나, 지역노후와 및 상권 침체로 생활 인프라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었다. 이에 2017년 활성화지역 지정 후 골목길·보행환경 정비, 생태·여가공간 조성

제주도, 2026 제5회 제주비엔날레 사전 컨퍼런스 성료 ‘돌·신화·유배’를 통해 본 필연의 흔적

[뉴스스텝] 제주의 돌문화와 신화, 유배의 역사를 현대 예술로 재해석하는 ‘2026 제5회 제주비엔날레’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이 주관하는 ‘2026 제5회 제주비엔날레 사전 컨퍼런스’가 15일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섬의 기억과 감각 - 돌, 신화, 유배'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제주의 독특한 자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