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나는 '새활용플라자'서 ○○○ 배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4 0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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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새활용플라자서 다양한 새활용 강좌 프로그램 운영
▲ 새활용플라자에서 도봉구민들이 재봉 기술을 배우고 있다.

[뉴스스텝] 도봉구가 3월부터 새활용플라자(마들로13길 218)에서 다양한 새활용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활용플라자는 자원순환 경제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생활에서 새활용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 2022년 5월에 조성됐다.

개소 이래 많은 주민들이 새활용플라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난해에만 1,539명이 참여했다. 가장 인기 있는 강좌는 재봉, 양말목 공예 프로그램이다.

재봉 프로그램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옷을 활용해 다양한 재봉 기술을 학습한다. 초급반, 심화반, 활용반 3개 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양말목 공예 프로그램에서는 양말공장에서 발생하는 양말목 폐기물을 공예로 탈바꿈하는 기법을 배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주 1회 수업을 진행하며, 3월부터 시작한다. 월별로 신청자를 모집하며, 새활용에 관심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업 참가비는 무료나,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이외에도 새활용플라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많고 다양하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폐목재 도안 색칠 꾸미기 ▲폐천막 천을 활용한 멸종위기 동물 꾸미기 ▲현수막 천과 자투리 천으로 제작한 봉제인형 꾸미기 등이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새활용플라자는 주민들이 자원순환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다양한 새활용프로그램을 개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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