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건강장수센터, 2024 어르신 건강동행사업 우수기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3 0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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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건강장수센터 시범 운영
▲ 2024 어르신 건강동행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금천구 보건소 관계자가 건강장수센터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뉴스스텝] 금천구는 서울시에서 주관한 ‘2024년 어르신 건강동행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은 동네 의원과 보건소가 협력해 어르신에게 건강상담, 영양관리, 방문재활, 정신건강 및 복지상담 연계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12월, 시는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을 수행하는 서울시 18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자치구별 사례와 운영 현황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은 2025년부터 ‘건강장수센터’로 전환 운영될 예정이다. 자치구 관계자들은 2024년도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건강장수센터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건강장수센터’는 건강동행사업보다 지원 내용이 더욱 강화된 어르신 통합건강관리 지역 거점센터이다.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건강관리사 등 전문인력이 가정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보건지소에서 어르신에게 특화된 상설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천구는 2024년 건강장수센터 운영 공모에 선정돼 보건소, 박미보건지소, 독산보건지소 등 3개 권역에서 건강장수센터를 개소하고 시범 운영하고 있다. 타 자치구에서 건강장수센터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금천구를 방문하기도 했다.

박미보건지소는 상설 건강 프로그램인 ‘Easy Well Life’를, 독산보건지소는 ‘금천 건강 웰니스학교’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건강, 영양, 운동 등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건강장수센터’라는 어르신 통합건강관리 지역거점센터를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라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구민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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