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통신사 유심 정보 유출 사고에 피해 예방 대책 교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2 08:15:14
  • -
  • +
  • 인쇄
유심 정보 유출 사고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해 정보화 교실 특강 진행
▲ 구민들이 정보화 교육에서 개인정보 노출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뉴스스텝] 금천구는 최근 발생한 통신사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구민을 위한 정보화 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 통신사에서 유심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구민들의 개인정보가 노출되고 또다른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커지고 있다. 구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구민을 위한 정보화 교육에서 예방 및 대응 방법을 안내했다.

지난 4월 29일 구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정보화 교육에서 특강을 통해 유심 보호 서비스의 내용과 가입 방법, 유심 교체 방법 등 실질적인 피해 예방책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유심 무상 교체를 악용해 구민들을 속여 금전적 피해를 입히거나 개인정보를 빼내려는 사이버 범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피싱 문자나 이메일을 식별하고, 대처하는 방법 등을 안내했다.

구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특강을 5월에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생활에서 대응 방법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쉽고 유용한 교육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개인정보 유출 대응 교육을 수강한 구민은 “이번에 대규모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구에서 먼저 나서서 대응 방안을 알려 주니 고맙고 힘이 된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응해 구민들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통신기술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컴퓨터와 키오스크, 스마트폰 활용법부터 인공지능 관련 심화 교육과 경진대회 대비반까지 구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디지털 정보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해시 10월 화포천습지 과학관에서 만나는 특별한 생태 체험

[뉴스스텝] 김해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화포천습지 과학관을 정상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시는 9월 제한적으로 운영한 시범 프로그램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며 운영체계를 점검해 온 만큼 10월부터는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생태 보전과 교육이 함께하는 화포천”화포천습지는 국제적으로 김해시를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정받게 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습지로 다양한 조류와 수생식물, 멸종

광진구, ‘청렴 라이브 콘서트’ 개최로 청렴 문화 확산 나서

[뉴스스텝] 광진구는 지난 26일 나루아트센터에서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2025 청렴 라이브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9월을 ‘청렴의 달’로 지정하고 전 직원이 함께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청렴 페스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광진구청을 비롯해 광진구의회, 광진구시설관리공단, 광진문화재단, 광진복지재단 등 5개 유관기관 직원 약 500명이 참석했으며

김천시, 전국 최고의 가장 완벽한 방법으로 차량 침수 피해 예방하다.

[뉴스스텝] 김천시가 직지사천 둔치주차장 수해대책 기간 종료에 따라 9월 30일 10시부터 둔치주차장을 상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예방을 위해 ‘김천형 차량 침수 위험 신속알림시스템’을 구축하고 직지사천 고수부지로 출입하는 모든 차량을 파악하여 호우주의보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문자 안내를 통해 이동 주차를 안내했다. 작년까지는 현장에 인력을 투입하여 차주 개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