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시민공모 ‘글로벌 사물놀이단’ 이름은 ‘얼쑤토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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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 199건 중 시민투표 통해 최종 선정
▲ 시민공모 ‘글로벌 사물놀이단’ 이름은 ‘얼쑤토덕’

[뉴스스텝] (재)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 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는 김해 최초 글로벌 사물놀이단 별칭을‘얼쑤토덕’으로 정했다. 관객과 함께 쌍방향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은 추임새‘얼쑤’와 김해시 마스코트‘토더기’를 결합한 것. 사물놀이단이 국적과 세대를 넘어 함께 어울리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센터는 지난 9월 1일부터 2주간 진행한 글로벌 사물놀이단 이름짓기 이벤트에서 삼방동 거주 시민이 응모한‘얼쑤토덕’을 최종 선정했다. 199개 응모작 가운데 시민 투표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이름을 뽑은 것. 상품은 김해한옥체험관 1일 무료 숙박권이 주어졌다.

이밖에‘가야온가락’,‘다(多)+락(樂)’,‘울리오(ULIO)’,‘아띠랑(Attirang)’,‘김해 하나소리’등이 그 외 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이벤트는 네팔, 미얀마, 베트남, 중국 단원들로 구성된 김해 최초 글로벌 사물놀이단의 첫 무대를 앞두고 시민과 함께 특별한 별칭을 만들어보고자 시행됐다.

글로벌 사물놀이단은 지난 3월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함께 단원과 강사를 모집, 결성한 뒤 6개월 동안 매주 꾸준히 사물놀이 연습을 이어왔다. 그 결과 9월 29일에 있었던 ‘지역문화박람회in김해 - 지역문화 쇼케이스’에 참가해 인기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오는 10월 19일 김해 연지공원‘다어울림 축제’에서 본격적인 첫 공식 공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조일웅 문화도시센터장은“이번 이름 짓기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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