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여성민방위대 참전용사 발자취 따라가며 인천시 안보견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7 08:10:19
  • -
  • +
  • 인쇄
인천상륙작전기념관, 팔미도 일대를 둘러보며 국군의 달 나라사랑 마음 고취
▲ 은평구 여성민방위대, 참전용사 발자취 따라가며 인천시 안보견학

[뉴스스텝] 은평구는 지난달 31일 은평구민의 안전과 안보를 지키기 위해 모인 여성들로 구성된 순수 봉사 단체 여성민방위대가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한국전쟁의 현장들을 견학하는 안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매년 10월 1일은 국군의 날로, 1950년 한국군이 북한군을 반격한 끝에 38선을 돌파한 날을 기억하기 위해 지정됐다. 그 역사적 현장에는 국토의 90%가량을 빼앗긴 시점에서 적진에 뛰어들었던 인천상륙작전이 있다.

여성민방위대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1950년 9월 당시의 상황 속에 맥아더 장군의 지휘로 인천상륙작전의 성공, 인천 수복과 서울로의 13일간 진격 과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인천상륙작전의 전략적 요충지였던 팔미도 등대를 향해 가며 역사 이야기를 듣는 해상순례를 통해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기리고 나라사랑 마음을 고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국군의 달 10월의 마지막 날에 은평구민을 대표해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발자취를 따라 밟은 여성민방위대 대원들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 여성민방위대는 안전한 우리 동네 은평구를 위해 모인 82명의 여성들로 구성된 지원민방위대로 ▲민방위 관련 활동과 민방위 장비 시설의 점검 ▲해빙기 장마철 안전사고 사전 예방 ▲구민대상 비상시 행동요령 교육 등 다양한 안전, 안보활동을 매달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해남밥상관’‘미남푸드관’‘주전부리관’에서 해남8미 맛보세요

[뉴스스텝] 해남군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열리는‘2025 해남 미남축제’에서 해남의 농수산물로 차려진 한상차림‘해남밥상’을 선보인다. 해남밥상은 올해 새롭게 선정된 해남대표음식‘해남8미’의 하나로, 기존 해남 한정식의 범위를 넓혀 해남의 제철 농수특산물과 전통의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백반정식(定食)의 브랜드명이다. 해남군은 올해 미남축제에서 해남밥상관을 운영, 축제 참가자들에게 해남밥

김해시, 하반기 공용차량 교통안전교육 실시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27일 시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공용차량 지킴이와 운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김해시 공용차량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최근 공용차량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부터 상반기 교육에 이어 연 2회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날 교육에서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

‘장흥 반계사’ 유형문화유산 지정 기념 고유제 봉행

[뉴스스텝] 장흥군 장동면에 위치한 반계사(盤溪祠)가 지난 7월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고유제가 오는 31일 열린다.반계사는 임진왜란의 공신인 이순신 장군, 정경달, 임영립 선생을 배향하는 사우로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64호로 지정됐다.반곡 정경달 선생은 임진왜란 초기에 경북 선산부사로 재임하며 왜군 수백을 섬멸하는 등 육상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다.이후 충무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