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이 이웃 돕는 따뜻한 중랑! 중랑구 '우리동네돌봄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2 08:10:26
  • -
  • +
  • 인쇄
21일 우리동네돌봄단 발대식 및 직무교육 진행
▲ 21일 오후, 발대식에 참석한 류경기 구청장이 우리동네돌봄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뉴스스텝] 중랑구가 취약계층과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를 막기 위해 ‘우리동네돌봄단’을 운영한다.

구는 21일 ‘우리동네돌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돌봄단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 교육과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돌봄단으로 활동하게 된 주민들은 발대식에 참석해 한 해 이웃들을 따뜻하게 돌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중랑구의 인적 안전망이다. 동네별로 최대 10명까지 활동하며 이웃들의 안부를 꼼꼼히 살핀다.

총 100명의 중랑구 우리동네돌봄단은 1명당 약 40명 내외의 고독사 위험 가구를 모니터링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한다. 매주 전화해 생활 상태 등을 묻고, 가정에도 직접 방문해 말벗이 되어주며 안부 확인과 동시에 정서적인 지원도 한다.

또한 위기가구의 생활실태에 따라 필요한 복지 서비스와 민간 기관 등으로 연계해 돕는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웃들을 위해 두 발로 뛰어 주시는 우리동네돌봄단이 있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중랑이 되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중랑이 되도록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구청년센터, ‘청년 강사 재부팅 데이(DAY), 힐링 온(O

[뉴스스텝] 울산 동구청년센터(센터장 박인경)는 11월 19일 오후 3시 청년노동자공유주택 1층 청년 공유공간 ‘청뜨락’에서 ‘청년 강사 재부팅 DAY, 힐링 ON’이라는 타이틀로 청년 강사 네트워킹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동구청년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해 온 청년 강사들이 참여하여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먼저 ‘차부엌’ 이나경 대표와 함께 차담회 형식으로 청년 강사의 고충을 들어보는 시간이

거제시보건소, 청소년 흡연예방 위한 거리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거제시보건소는 금연구역 합동점검 기간 중인 18일 오후 5시경 고현터미널과 엠파크 거리 등 고현동 일대에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1시간 동안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호기심 흡연을 예방하고, 또래 집단내 비흡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하교 시간대에 맞춰 진행됐다. 거제교육지원청, 거제경찰서, 거제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협력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의 이해’특강 개최

[뉴스스텝]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역 주민 및 창업 관심자를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 이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20여 명이 참여해 사회 서비스 분야의 최신 흐름과 국가가 주도하는 다양한 바우처 사업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특강은 고령화·맞벌이 확대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따라 사회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