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보건사업 기반 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16일부터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0 0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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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7월 31일 19세 이상 성인 900여명 대상, 대상자 가구 직접 방문해 일대일 면접조사
▲ 포스터

[뉴스스텝]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19세 이상 구민 90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계획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과 건강행태를 파악하는 통계조사다. 구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만성질환 유병률 등의 건강정보를 수집해 지역 보건사업 계획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조사 결과에서 전국 최상위 수준을 보이는 금연·비만 관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한편, 개선이 필요한 중등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향상시키기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조사는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추진한다. 조사 절차는 다음과 같다. 질병관리청에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자료와 국토교통부 건축물대장 자료를 연계해 표본추출을 작성한다. 이후 통계적 방법론에 따라 지역적 특성이 고려된 표본지점을 추출한 후 표본가구를 선정한다.

구는 5월부터 선정된 가구에 우편으로 안내서를 전달한다. 구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조사 기간에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17개 영역 172개 문항에 대해 일대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완료 후에는 대상자에게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되며,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보건사업 수행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체계적인 보건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구민들이 건강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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