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랑천 진출입육교 진동저감 공사 착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5 08: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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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둔치 이화교 일대 보강교각 3개 추가 설치 진행
▲ 중랑천 진출입육교 공사가 진행중인 이화교 일대 모습(공사 전)

[뉴스스텝] 중랑구가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하천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중랑천 진출입육교 진동저감 공사’를 착공했다.

이번 공사는 중랑천 둔치(중화동 382-2, 이화교 일대)에서 진행되며, 보행 시 발생하는 진동을 줄이기 위해 보강교각 3개를 추가 설치하고, 기존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178㎡를 재포장한다.

공사가 진행되는 이화교 연결 경사로는 중랑천을 이용하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그동안 보행 중 미세한 흔들림으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해당 구간은 구의 대표적인 행사인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주요 동선이기도 하다. 이에 구는 기존 구조를 보완하고 축제 전 공사를 완료하여 주민과 축제방문객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이번 공사와 함께 제방 산책로 및 둔치 정비 사업도 추진한다. 기존의 노후화된 탄성포장과 침하된 보도블록을 철거하고 새로운 포장재로 교체해 하천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보행의 편리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랑천 일대가 더욱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천은 많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중요한 공간인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공사를 통해 보행자의 불안감을 줄이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하천 공간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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