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으로 하나되어 함께 소통하다! 2024년 서울 중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7 08:10:31
  • -
  • +
  • 인쇄
▲ 케이팝댄스

[뉴스스텝] 서울 중구는 11월 1일 신세계남산(트리니티홀)에서 '2024년 중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 및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5개 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발표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난타, 노래교실, 라인댄스, 사물놀이, 댄스스포츠, 한국무용, 기타교실 등으로 구성된 7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다산동 난타팀이 신나는 리듬으로 시작을 알렸고, 소공동 팝송노래교실팀은 따뜻하고 감동적인 화음을 선사했다. 필동의 라인댄스팀과 을지로동 사물놀이팀은 팀워크와 흥겨운 리듬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회현동의 댄스스포츠팀과 동화동의 한국무용팀, 그리고 신당동 기타교실팀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2부에서도 열기를 이어갔다. 신당5동 K-POP댄스팀과 청구동 난타팀이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으며, 중림동 노래교실팀과 황학동의 라인댄스팀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명동의 시니어아카데미팀이 무대에 올라 '나이는 숫자일 뿐' 임을 증명하며 당당한 워킹과 화려한 패션으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약수동의 댄스스포츠팀, 장충동의 트롯장구팀, 광희동의 댄스교실팀도 흥을 더해 무대를 빛내며 발표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발표회와 함께 열린 전시회에는 각 동 자치회관에서 출품한 2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캘리그라피, 민화, 수채화, 퀼트, 공예품 등 다양한 작품들에 주민들의 소박한 솜씨부터 화려한 손재주까지 담겨 풍성한 볼거리로 보는 이를 사로잡았다.

중구는 이번 발표회에서 경쟁보다는 참여와 다양성에 의미를 둔 만큼, 으뜸상 1개를 비롯해 화합상 3개, 열정상 3개, 소통상 5개, 응원상 3개를 마련해 참여한 팀 모두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으뜸상은 우아하고 기품있는 한국무용을 선보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동화동의 ‘동화무용’팀에게 돌아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자치회관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따뜻한 반찬으로 이웃의 마음을 가득 채우는 안성시 안성3동 새마을부녀회

[뉴스스텝] 안성시 안성3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반찬을 손수 포장하며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지난 8일 실시한 반찬 나눔 행사에 부녀회원 14명이 참여해 직접 조리한 깍두기 김치, 두부조림, 가지무침 등 다양한 반찬을 마련하여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50여 가구에 전달했다.새마을부녀회는 매달 정기적으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정성껏 만든 따뜻한 반찬으로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

울진군 철도 타고 책 향기 가득한 울진으로 9월,‘책과 함께하는 가을’펼쳐진다

[뉴스스텝] 경북 울진군은‘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울진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관내 도서관 10곳에서 풍성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울진도서관 경상북도교육청 울진도서관 울진남부도서관 등 3개 공공도서관과 함께 흥부 울진 근남 매화 기성 평해 온정 작은도서관 등 총 7개의 작은도서관에서 각 일정에 맞게 진행된다. 울진군은 이번 독서문화 행사는 아이부터 어르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도내 청년과 함께 기업 탐방

[뉴스스텝]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12일 ‘제3차 도내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거주 청년 30명이 경남의 대표 첨단 제조 기업, 두산에너빌리티(주)와 훌루테크(주)를 탐방했다고 밝혔다.먼저 훌루테크(주)를 방문해 기업 소개와 함께 주요 생산 현장을 둘러본 후 인사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실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유압 기계 제조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며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