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사전교육 '취업한국어 교육'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8 08: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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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샵마스터 양성과정의 사전 교육인 ‘취업 한국어 교육’ 참석자 13명 전원 수료증 취득
▲ 은평구,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사전교육 ‘취업한국어 교육’ 성료

[뉴스스텝] 은평구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결혼이민자 대상 ‘샵마스터(SHOP MASTER)취업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본격적 샵마스터 실무 중심 직업훈련에 앞서 사전 교육인 ‘취업 한국어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2일 녹번동주민센터 강의실에서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사전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은평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먼저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프로그램 과정 중 첫 교육인 ‘취업한국어 교육’ 교육생 13명 모두 전원 이수하며 전원 수료증을 받아 더욱 의미있고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또한 협력기관인 은평새일센터, 은평구상공회, 그리고 은평구일자리센터에서 참석해 직접 기관 소개 등 설명회도 병행해 교육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이는 지난 3~4월 2개월간 ‘취업한국어 교육과정’으로 총 24회기 72시간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서비스응대 한국어, 이력서·자소서 쓰는 법, 모의면접 등으로 이뤄졌다.

사전교육 시작 전 은평새일센터에서 결혼이민자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직종 설명회도 개최했다. 샵마스터가 되기 위한 사전 교육인 만큼 한국어와 외래어를 같이 배우는 상당히 고난도의 수업이었지만 교육생 모두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앞으로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은평새일센터에서 본격적으로 샵마스터가 되기 위한 실무 중심의 직업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실효성 있는 취업 지원을 확대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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