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대한적십자사봉사회와 함께 '사랑의 특식나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7 08:10:26
  • -
  • +
  • 인쇄
도봉구 지방보조금 지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송편, 김치, 불고기 등 특식 마련
▲ 도봉구는 지난 9월 20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와 함께 ‘사랑의 특식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뉴스스텝] 도봉구는 지난 9월 20일 대한적십자사 북부봉사관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와 함께 지역 내 소외가정을 위한 ‘사랑의 특식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특식나눔’ 봉사는 도봉구 지방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특별히 올해 행사에는 영탁 팬클럽(‘T/Kstudio’)에서 10kg 쌀 40포대를 기증해 따뜻함을 더했다.

이번 봉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는 형편상 가족과 함께 추석을 보내기 어려운 홀몸 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가정을 위해 송편, 김치, 불고기 등 다양한 특식을 마련했으며, 동 적십자사 봉사원을 통해 직접 특식을 전달해 지역 내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임승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도봉지구협의회장은 “날이 쌀쌀해지는 가을,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한가위의 정을 느끼고자 준비했다”며, “오늘의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나눔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두운 그림자를 걷고 빛을 드리우겠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에 감사드린다. 우리 도봉구도 대한적십자사봉사회와 함께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해 위기가정 6,101가구에 약 67억 원 상당의 긴급지원 물품을 전달했으며,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필요한 지원을 위해 연중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광역시의회 광주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예산만 세워놓고 못 써... 사각지대 방치

[뉴스스텝] 광주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이 예산을 제대로 쓰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으로 지원대상이 대폭 줄었음에도, 시가 10여 년 전 정한‘1만 원 이하 세대’라는 낡은 기준을 고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4일 열린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예산불용을 반복하며 사실

경기도-경기도의회, 내년도 예산안에 지역경제 회복 등 ‘4천억 협치예산’ 합의

[뉴스스텝]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지역경제 회복, 교통 복지 강화 등 5개 분야 약 4천억 원의 협치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다.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특조금 제도 운영 개선안도 마련하기로 합의해 도와 도의회 간 협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소통·협치 기구인 ‘여·야·정협치위원회’는 4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2025년 제1차 여야정협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울진군,‘제16회 영어스피치대회’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울진군은 지난 10월 31일 왕피천공원 왕피천문화관에서‘제16회 울진군 영어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울진군 영어스피치대회’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스피치능력을 경연하는 행사로, 울진군 학생들의 영어스피치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9월 진행된 예선에는 학생 7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이 중 우수한 실력을 보인 40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