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주민배심원단과 공약사업 이행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1 0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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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0대 이상 주민 총 32명 위촉, 2월 6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1차 회의 열어
▲ 이순희 강북구청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2025년 강북구 주민배심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강북구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조정 안건의 적정성을 심의하기 위해 주민배심원단을 구성하고, 2월 6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북구는 주민이 직접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함으로 지방자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자 주민배심원단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주민배심원단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협력해 강북구에 거주하는 20~60대 이상의 주민을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했으며, 성별, 연령, 지역 등을 고려해 총 32명이 위촉됐다.

회의에서는 주민배심원단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이순희 강북구청장의 인사말,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 주제 교육, 분임 구성 및 토의, 활동 내용 설명, 분임장 선출 등이 진행됐다.

주민배심원단은 이날 1차 회의를 시작으로 2차(2월 13일), 3차(2월 27일) 회의를 거쳐 공약 이행평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심원단은 총 5개 조로 나뉘어 △공영차고지 리모델링 및 복합개발 추진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 확대 △청소년 시설 건립 △전기 이륜차 보급 사업 추진 △공공도서관 건립 △문화예술인 지원 확대 등 6건의 조정 안건을 심의하고, 공약 사업 14건에 대한 이행 여부를 평가한다.

주민배심원단은 심의 및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권고안을 마련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강북구에 전달하며, 해당 내용은 강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지역 발전은 구와 구민이 함께 지속 가능하게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주민배심원단이 강북구의 다양한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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