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인공지능(AI) 행정혁신으로 업무 부담 ‘DOWN’ 성과 'UP'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6 0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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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전담팀 구성 및 직원 활용 역량 강화
▲ 인공지능 혁신 행정을 위한 금천구의 4대 과제

[뉴스스텝] 금천구는 금천형 인공지능(AI)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행정업무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국내외 급격히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과 이를 공공부문에 도입하고 있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업무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 전담팀을 운영한다.

민간의 높은 인공지능 기술력을 활용해 행정에 다양하게 적용해보고, 인공지능의 행정 도입에 대한 조직적,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또한 G밸리 기업과 연계해 정보통신기술 제조업에서 인공지능 혁신도시로의 전환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 행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4대 추진 과제와 11개 세부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첫째, 인공지능 행정의 조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실질적인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직원들이 인공지능 혁신을 연구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자율 연구모임을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 직원들이 직접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챗지피티(ChatGPT)’ 유료판을 배포하고, 인공지능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한다.

‘챗지피티’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서 작성 등 ‘차세대 스마트 공무원’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진행해 직원들이 실무에서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셋째,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업무의 발굴과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타 기관의 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벤치마킹해 금천구에 적합한 인공지능 기반 업무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정기적으로 공유한다.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분석 시스템을 행정 시스템에 연동해 업무 자동화(RPA) 방식을 도입한다.

넷째, 구는 인공지능 혁신도시로의 전환을 목표로 G밸리 기업과 협력해 인공지능 활용을 지원하고, 민관 협력 인공지능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구민 맞춤형 인공지능 교육을 확대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더 많은 구민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7월부터 ‘인공지능빅데이터팀’을 구성해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 강화, 공공데이터 관리 등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에 도입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인공지능 업무혁신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구민들에게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편리한 행정을 실현할 것"이라며, "G밸리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인공지능 혁신도시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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