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024년엔 이렇게 달라집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3 08: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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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 복지·건강, 안전·환경, 행정·협치 4개 분야, 33개 사업 확대 및 신설
▲ 중랑구청사

[뉴스스텝] 중랑구가 2024년엔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한다.

올해부터 ▲경제·생활 ▲복지·건강 ▲안전·환경 ▲행정·협치 4가지 분야, 33개 사업이 확대되거나 신설됐다.

먼저 ▲경제·생활 분야에서는 저소득 유아·청소년과 장애인 대상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금이 기존 9만 5천 원에서 각각 10만 원, 11만 원으로 오른다. 저소득층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도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인상된다.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의 창을 열어주고 삶의 질을 높이려는 취지이다.

▲복지·건강 분야에서는 돌봄 공백 해소와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눈에 띈다. 올해부터는 둘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첫 만남 이용권도 둘째 이상부터는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지급액이 상향된다.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부모급여도 최대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됐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대상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성인장애인 맞춤운동서비스 등이 새롭게 시작되고, 중랑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심리상담소인 ‘토닥토닥 마음건강상담소’도 상담실이 총 1개에서 7개로 확대 운영된다. 구민들의 몸 건강부터 마음 건강까지 살뜰히 챙기려는 구의 세심한 손길이 엿보인다.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안전·환경 분야도 꼼꼼히 챙긴다. 먼저, 주취자들로 몸살을 앓던 면목역 광장이 지난해 재조성 공사를 통해 구민 쉼터로 탈바꿈했다. 구는 면목역 광장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하고 구민들에게 사랑받는 쉼과 문화의 장소가 되도록 다양한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 등으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가입하는 ‘구민안전보험’도 보장 항목에 강력범죄상해 항목을 추가해 보장을 강화했다. 구민안전보험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자동 가입된다.

또한 구의 대표 명소인 망우역사문화공원 방문객들을 위해 안전보행로도 조성할 예정이다. 조성이 완료되는 6월부터는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둘러볼 수 있게 된다.

▲행정·협치 분야에서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공간들이 관심을 끈다. 영유아들을 위한 놀이공간이자 육아 소통의 장인 공동육아방 15호점이 오는 2월 문을 열고,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도 2,3,4호점이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다.

3월에는 미디어와 문화 활동의 새로운 거점 공간이 될 중랑양원미디어센터가, 4월에는 구민들의 체육활동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줄 중랑천 파크골프장 및 테니스장이 운영을 시작한다.

면목7동과 중화2동 등 복합청사도 새 단장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에 문을 연다. 문화와 복지 공간이 융합된 공간으로서 구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년 중랑구의 달라지는 정책은 중랑구청 누리집 행정정보 게시판 내 행정정보간행물 ‘2024 달라지는 중랑생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구는 매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새로운 공간들을 조성하며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며 “올 한해도 중랑구민들이 더 큰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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